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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by GOYO1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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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는 신성 로마 제국 태생의 바로크 시대 작곡가이다.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며 모차르트, 베토벤과 더불어 역사적으로 가장 뛰어난 음악적 업적을 이룩한 위대한 작곡가로 평가받는다. 서양 음악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사실 바흐는 후대에 재발견된 작곡가이다. 그의 음악은 당대에 인정받지 못하며 사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죽은 직후 사람들에게 점점 잊혀져갔다. 하지만 비음악인들에 한정된 것일 뿐, 바흐 사후 그의 아들들과 제자들을 중심으로 바흐 음악을 충판하고 보급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이러한 노력들이 바흐 사후에 그의 음악이 알려지고 전수되는데 나름의 역할을 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칭송을 받기도 한다. 또한 바흐는 바로 다음 세대인 고전파의 작곡가들에게도 큰 음악적 영향을 미쳤다.

 

예를 들어 하이든, 베토벤, 모차르트의 음악에 나타나는 대위법과 합창법 등의 작곡기법들은 상당부분 바흐와 헨델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또, 바흐는 오페라를 제외한 당대의 거의 모든 음악의 영역에 손을 댔다.

 

작품 생활 초기부터 만년에 이르는 동안 양적, 질적으로 모두 엄청난 음악적 성과를 거둔 위대한 음악가다. 그야말로 희대의 천재라고 할 수 있다. 앞서 바흐의 음악이 잊혀졌다고 말했는데, 이런 인식이 생긴 것은 18세기 동안 대중적으로 바흐의 음악이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연주되는 일도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음악을 녹음기술로 보존할 수 없었다. 또 음악학자가 아닌 이상 굳이 옛날에 작곡된 누군가의 곡을 찾아 연주하려는 시도가 거의 없었다. 오늘날처럼 수십, 수백년 전의 곡이 연주회 프로그램으로 다루어지는 것은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에 와서야 시작된 현상이다.

 

그래서 바흐의 음악은 작곡가, 악보 수집가, 출판업자 등 주로 음악 종사자들에게만 알려져 있었다. 18세기 중반을 기점으로 고전주의 양식이 대세가 되면서 바로크 음악은 시대에 뒤떨어진 음악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바흐를 포함한 모든 바로크 작곡가들이 한동안 비슷하게 홀대를 받았다. 

 

바흐는 본인의 음악을 두고 "음악은 하느님께 영광이 되고 인간에게는 기쁜 마음을 갖게 한다.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고 마음을 신선하게 하는 힘을 부여하는 것은 모든 음악의 목적이다." 라고 말했다. 그에게 음악은 하느님 영광의 찬미였고, 그에게 교회 음악과 세속 음악은 대립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목적을 위한 같은 바탕 위에 놓여있는 것이었다.

 

바흐의 주요 작품 목록으로는 <미사곡>, <마태 수난곡>, <요한 수난곡>, <토카타와 푸가>,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골드베르크 변주곡>,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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