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음악16

베이스 [Bass] 베이스 Bass. 남성의 가장 낮은 음역, 그리고 그 음역의 성악가를 지칭한다. 오페라에서는 대부분 왕, 제사장과 같은 위엄이 느껴지는 역햘을 맡는다. 권위적이며 거만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도 대부분 베이스 음역이다. 음역은 대개 E2~E4까지. 즉 가온다(중간 C)의 2 옥타브 아래의 E에서, 가온다와 같은 옥타브의 E까지 이다. 일반적인 베이스들이 낼 수 있는 가장 낮은 음은 C2이지만, 일부 성악가들은 이보다 더 낮은 음을 낼 수도 있다. 오페라에서 명시적으로 요구되는 가장 낮은 음은 D2인데, 사실 F2 밑으로 내려가는 배역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낮은 음성이 오페라에서 아예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베이스는 정확히 남성 가수의 낮은음자리표이다. 어떻게 보면 0옥타브(C2~B2.. 2021. 4. 6.
테너 [Tenor] 테너 Tenor. 가성이 아닌 진성을 써서 노래 부를 때 가장 높은 음역을 내는 남성 성악가, 또는 그의 목소리. 음역은 약 1옥타브 도(C3)에서 2옥타브 라(A4) (합창) / 3옥타브 도(C5) (독창) 까지다. 테너는 정확히 남자 가수의 높은음자리표이다. 합창에서 테너라는 용어는 합창의 파트를 가리키는 것으로, 목소리의 종류는 아니다. 4부 합창의 경우 테너는 알토 아래 음정, 베이스 위의 음정을 담당하는 2번째로 낮은 음성이다. 대개의 합창곡은 오페라의 테너 음역만큼 높은 음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오페라에서는 소프라노와 함께 주역 투톱을 맡는 경우가 많다. 바리톤, 베이스를 제치고 테너가 거의 주역이라고 볼 수 있다. (남성 성부) 여주인공인 소프라노와 사랑하는 역할을 맡으니 자연히 남주인공이 .. 2021. 4. 1.
라크리모사 [Lacrimosa] / 진노의 날 [Dies irae] 라크리모사는 장례미사에 사용되는 레퀴엠 디에스 이레(Dies irae)로 시작되는 부속가(Sequentia)의 마지막 구절이다. 라틴어로 '눈물 겨운, 눈물을 유발하는'이라는 뜻이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1791년에 작곡한 유일한 레퀴엠이자 유작. 대표적인 미완성 클래식곡이다. 제 1부 입당송(Introitus) : 제 1곡 안식을 주소서(Requiem), 제 2곡 자비를 베푸소서(Kyrie) / 제 2부 부속가(Sequentia) : 제3곡 분노의 날(Dies irae), 제4곡 경이로운 나팔소리(Tuba mirum) 제 5곡 지엄하신 왕이여...(Rex tremendae), 제6곡 기억하소서(Recodare), 제7곡 사악한 자들을(Coufutatis), 눈물의 날(Lacrimosa)/ 제 .. 2021. 3. 22.
성악가에 대하여 [聲樂家] 성악가는 음악가의 한 종류로, 성악을 하는 가수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흔히 오페라 가수를 떠올리지만 최근 들어 팝페라나 뮤지컬 쪽으로 진출하는 성악 전공자들도 많다. 한국에서는 조수미, 신영숙, 민영기, 전동석, 심소현, 홍혜경 등이 대표적인 예다. 악기 예술보다는 경제적 부담이 덜하지만 신체적 제약이 대중가수보다 훨씬 많다. 대중음악은 개성을 중시하는 반면 성악은 맞춰진 틀에 자신을 맞춰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일정한 파워를 공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유지할 수 있는 몸을 중년 이후에도 가지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매사에 있어 상당한 수준의 절제력, 실천력이 요구된다. 세계적 성악가 일부의 뚱뚱한 몸을 보고 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사실 최고의 파.. 2021. 3. 19.
728x90